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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의약품, 화장품, 패션의류 등 유망소비재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29-30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세계 유통시장 진출 쇼케이스’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 융복합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혁신·기술 수출 상담회’의 일환으로, 기존의 단순 1:1 수출상담회의 형태를 탈피해 다음과 같이 차별화된 테마를 바탕으로 융복합 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의약품 분야에서도 제약 유망기술 컨퍼런스 개최, 기술협력 상담을 위한 신약관 운영 등을 통해 선진시장(유럽)과 신흥시장(중동․중남미 등)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했다.
해당 행사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코트라가 첫 협업 사업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그간 추진해온 사업 성과물과 코트라의 네트워크를 융합함으로써 국내 유망 제약기술의 해외진출 확산을 도모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신약개발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부, 미래부, 복지부가 공동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의약품 분야 세계 매출 1위 기업인 노바티스(스위스)를 포함해 총 14개국, 30여개사의 해외 제약기업·기관이 방문해 국내 유망 제약기술 보유기업과의 기술협력상담을 진행했다.
참여국가는 일본, 미국, 사우디, 브라질, 몽골, 인니, 스위스, 독일, 러시아, 오만, 아르헨티나, 중국, 대만, 카자흐스탄 등이다.
한편 박진규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최근의 무역 환경에서는 품목·지역 등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행사는 유망 소비재를 신규 수출동력으로 육성해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대비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처음 시도해본 ‘세일즈 피칭’처럼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 마케팅 지원수단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