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 곽영란교수, 연세의대 내과학 천재희교수, 서울의대 가정의학 박상민부교수,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아이팜뉴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후원하고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가 주관하는 제50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이 추무진 의협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연세의대 내과학 천재희 교수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서울의대 가정의학 박상민 부교수,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 곽영란 교수가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천재희 교수는 ‘면역세포 신호전달체계인 TLR3/7 활성화에 따른 인터페론-β 분비 증가가 염증성 장 질환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우수상을 받은 박상민 부교수는 ‘남성 암경험자에서 진단 전 비만이 이차암에 미치는 영향: 본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 곽영란 교수는 ‘심장판막수술을 시행 받는 환자에서 아트로바스타틴 처치가 급성 신 손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향적인 연구’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한의학상은 ‘미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67년 마련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