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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협, 문재인 대통령에게 암 치료 보장성 대책 촉구

한국임상암학회 심포지엄서 암 환자 정책 제시…오는 6월 청와대에 전달 예정
기사입력 2017.05.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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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_환자세션.jpg
 
[아이팜뉴스]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이하 암보협)은 지난 19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17년 한국임상암학회 제15차 정기 심포지엄’에서 있은 ‘암 환자가 문재인 대통령께 바랍니다’ 세션을 개최해 새 정부에 건강 불평등 없는 암 치료 보장성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임영혁 암보협 대표(한국임상암학회 이사장)는 “이번 세션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과 약속한 보건의료 공약을 환자 입장에서 검토하고, 소통과 협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새 정부가 더 나은 정책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며 “타 정당에서 제시한 암 치료 보장성 강화 공약에도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함께 검토해 암 치료 보장성 강화 방안을 제언하는데 의의가 있다. 새 정부 보건의료 정책구상에 제안 내용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봉석 한국임상학회 보험정책위원장(중앙보훈병원 혈액종양내과)은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기간 중 발표한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검토한 후 “OECD 수준의 암 치료 우리 국민도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암 환자 정책을 제안했다.

암보협은 이번 세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암 환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암 치료 보장성 강화 방안’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암보협이 제안한 주요 내용은 △암 질환의 보편적인 사회경제적 부담을 고려한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 수립 및 4기 암 환자의 공정한 의료 기회 보장 △타 정당 암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한 정책 반영(담뱃세를 활용한 암치료비 지원 (정의당), 항암신약의 급여 확대 및 신속한 급여화(국민의당) △환자 중심 암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암 보장성 강화 국민참여 협의체(가칭)’ 설립 등이다.

암보협 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백민환 회장, 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는 “문 대통령이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암과 사투하며 메디컬 푸어로까지 전락할 위기에 처한 암 환자에게 좋은 정책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며 “특히 4기 암 환자의 보편적 부담을 고려해 체감도 높은 보장성 강화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암보협(Korea Cancer Care Alliance)은 ‘환자 중심’의 암 치료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의료진, 환자,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2016년 5월 발족됐다. 국회의 항암제의 접근성 강화 방안으로 전문가 및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상설기구의 설치 권고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다.

암보협은 암 치료의 보장성 강화를 우리 사회 중요한 보건의료 아젠다로써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건설적인 역할과 기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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