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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글로벌 신약’ 탄생의 꿈이 영글어 간다

‘랩스커버리’ 임상 재개 계획에 국내 R&D 성과 불확실성 해소 고무적
기사입력 2017.06.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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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본사1.jpg▲ 한미약품 본사 전경
 
[아이팜뉴스] 한미약품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신약 파이프라인 ‘랩스커버리’의 임상 재개 계획이 공표, 서서히 ‘글로벌 신약’ 탄생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아울러 작년 9월 30일 이후 주가 하락으로 폄하되었던 신약가치의 재평가와 함께 제약-바이오주의 주가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 국내 R&D 성장동력 기반 확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얀센에 기술수출한 당뇨·비만치료제 ‘JNJ-64565111’(2015년 11월 계약 체결)의 기존 임상을 종료하고 하반기에 새로운 임상1상을 개시한다고 밝혀 그동안 쌓였던 신약 임상 중단의 리스크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전환점을 마련, 글로벌 신약개발 추진에 힘을 싣게 됐다.

올 하반기에 실시할 새로운 임상시험은 얀센에 기술수출한 동일한 물질과 적응증에 근거한 보다 진전된 것으로 환자군과 용량을 재설정하며, 지역도 변경될 예정인 가운데 한미약품과 얀센의 계약사항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증시에서 제약-바이오업종의 주가 추락의 가장 큰 리스크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임상 재개 여부에 있었으며, 그 영향으로 기술수출한 파이프라인 가운데 일부 판권이 반환되고 계약도 축소돼 이에 직접 관련이 없는 기술수출 파이프라인 전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작년 9월 30일을 기점으로 연말까지 야기된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하락 연쇄 반응이 이제 와서는 결과적으로 증시에 의해 제약산업 관련 주가 기반이 흔들리고 기술수출된 신약들의 가치를 폄하시키는 등 R&D 성과에 암운을 드리웠다는 반응이다.

이와 함께 증시에서는 이를 침소봉대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임상시험의 리스크에 투자자들을 춤추게 하는 역할로 제약-바이오 업종에 주가 하락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다.

결과적으로 신약 물질을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얀센의 임상 재개가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의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전환점을 마련, 국내에서도 R&D 성과에 활성화되고 있어 이제는 분위기가 반전돼 하반기 이후 글로벌 신약 탄생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이정표가 세워질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그들은 누구인가. 철저하고 신중함이 너무 지나쳐 돌다리도 여러 번 두들겨가면서 건너가는 방식으로 한미약품의 신약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그들의 임상 재개는 신약가치의 새로운 평가에 기반을 두고 추진하는 것으로 인지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일련의 결과들은 역시 한미약품이 국내 신약개발의 선두주자임을 더욱 각인시키고, 나아가 다국적 제약사와의 R&D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수 잇는 모멘텀을 구축함으로써 신약 탄생을 위한 대표 주자로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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