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하반기 이후 현재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산신약(파이프라인)들의 임상 1~2상 시험에서 파생될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기대는 한미약품이 2015년 6건에 걸쳐 대박을 터트린 성과를 롤모델로 삼아 ‘포스트 랩스커버리’를 향해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사운을 걸고 달려들고 있어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R&D 수준도 한단계 레벨업 되는 새로운 전기를 가져오고 있다.
제약업계는 올 하반기 이후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에서 진행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1~2상 임상시험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들 ‘후보신약’에서 주목될만한 신약 탄생 가능성이 점증되고 있다.
이제는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성과가 부분적으로 다국적 제약사들의 관심을 끌수 있는 수준에 접근하고 있으며, 상위권 제약사들과 더불어 벤처 바이오 기업들이 ‘제2의 랩스커버리’를 향한 신약 기술수출 대박을 터트리려는 의지가 본격화 되고 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외임상의 결과가 시금석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한미약품이 결자해지 측면에서 지난해 임상중단 등 리스크를 일시에 해소하는 방안으로 새로운 임상계획의 재개를 공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그동안 기술수출한 신약 가치의 재평가와 함께 불확실성을 해결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지적이다.
현재 올 하반기에 주목되는 신약 파이프라인은 제네신, 레고켐바이오, 오스코텍, 코오롱생명과학, SK바이오팜 등 벤처 바이오 기업들이 심혈을 기울여 해외임상에 나서고 있어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올 하반기 이후 해외임상의 성과가 긍정적으로 가시화되면 그동안 일시적으로 추락했던 국내 신약개발 기술력도 재평가되고, 나아가 신뢰를 회복하는 분위기로 전환,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