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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피부노화와 주름의 주범은 ‘자외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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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노화와 주름의 주범은 ‘자외선 A’

비타민A 유도체 ‘트레티노인’ 광노화 효과적으로 개선
기사입력 2017.06.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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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자외선.jpg▲ 자외선 A복사 월별 관측값<출처=기상청>
[아이팜뉴스] 태양의 자외선은 자외선 A(UV-A), B(UV-B), C(UV-C)로 구별되는데, 피부노화와 주름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자외선 A는 5~7월에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층권의 자외선 흡수량을 살펴보면 오존층을 통과하면서 자외선 C는 모두 흡수되는 반면 자외선 B는 10%, 자외선 A는 95%가 지표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자외선 B는 표피 및 상피까지 침투해 피부암, 백내장, 홍반 등을 유발하고, 자외선 A는 표피 및 상피보다 더 깊게 침투해 피부노화, 주름에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피부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햇빛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굵고 깊은 주름, 거친 피부, 피부 탄력의 소실 같은 광노화(Photoaging) 현상이 발생한다. 대한피부과학회지 수록 논문에 따르면 경제적 성장 및 여가생활 증대로 인한 야외 활동 증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가 피부 질환을 늘리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요즘같이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가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것을 막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광노화를 예방·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노화는 사람의 힘으로 조절할 수 없는 ‘내적노화’와 달리 외부적 요인에 의한 ‘외적노화’라는 점에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광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옷 등을 통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일광화상, 색소침착, 주름 등을 발생 시키는 자외선을 막는 역할을 한다.

평소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광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면 광노화 치료제를 통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A 유도체 중 하나인 국소 레티노산(트레티노인)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트레티노인(레티노익산)은 몇몇 화장품에 포함되어 있는 레티놀 성분보다 약 20배의 효력이 있기 때문에 광노화 피부 개선에 보다 효과적이다.

트레티노인 성분을 포함한 광노화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전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광노화 치료제로는 GSK의 '스티바에이(Stieva-A) 크림'이 대표적이다. 농도에 따라 0.01%, 0.025% 제품은 심상성 여드름(보통 여드름) 및 광노화(미세주름) 완화로 허가를 받았으며, 0.05% 제품은 심상성 여드름(보통 여드름) 및 광노화(미세주름, 과색소침착, 거친피부) 완화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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