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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나보타’ FDA 승인 지연-방해 받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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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FDA 승인 지연-방해 받고 있나?

메디톡스 美 소송, ‘보톡스 구하기?’-대웅제약 진출 봉쇄?
기사입력 2017.06.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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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분쟁이 국내에서 미국으로 확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메디톡스가 국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나보타’의 균주 향방을 둘러싼 분쟁의 결말이 국내에서 유리하게 풀리지 않자 어떻게든 분쟁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의 한수’로 미국에서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확전의 병법’을 채택함으로써 이제는 대웅-메디톡스의 분쟁이 국제전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메디톡스가 미국에서 민사소송을 제기한 배경에는 시기적으로 ‘나보타’의 FDA 승인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어떻게든 지연시키거나 저지하려는 의도가 배경으로 깔리고 있어 이에 대웅제약이 발끈하고 강경 대처의 자세를 보이는 가운데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 되고있다.

메디톡스의 미국 소송 배경에는 제휴선인 엘러간사가 배후로 작용했을 것으로 유추되는 가운데 나보타의 FDA 승인 절차에 영향을 미쳐 미국 진출을 저지하거나 지연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대명사인 ‘보톡스’(엘러간)를 지키기 위해 나보타에 소송을 걸어 흠집을 내어 어떻게든 FDA 승인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어떻게 보면 엘러간사의 차도살인 계략에 의해 제휴선인 메디톡스가 대리하여 국내에서 대웅제약의 나보타 균주 향방에 대해 집요하게 문제를 제기해 도발 했고, 나아가 미국에 까지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등 어떻게든 저지 하겠다는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메디톡스 측은 대웅제약이 나보타를 개발하면서 부정한 방법으로 균주를 가져갔다는 전제 아래 균주의 향방을 밝히라고 계속 문제를 제기해 왔으며, 국내에서 문제 해결이 안되자 미국 법정으로 문제를 끌고 간 것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미국에서 민사소송을 통해 제기한 주장은 허구이며, 소송과정에서 모든 주장이 거짓임을 철저히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측은 메디톡스가 법적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허가 받은 ‘나보타’에 대해 지속적으로 흠집내기를 시도해 왔으며, 그동안 메디톡스 측이 국내 수사기관에 진정 의뢰한 건이 모두 무혐의로 내사종결된 바 있다고 밝혀 나보타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국내에서의 지속적인 의혹제기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가 없자 보툴리눔톡신 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이며, 이는 대웅제약의 해외 진출을 방해하기 위한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웅제약은 파트너사인 알페온을 통해 나보타의 미국 FDA 허가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사실상 승인 절차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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