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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질염 치료제 질좌제, 성분따라 치료 범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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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치료제 질좌제, 성분따라 치료 범위 달라

의약품 문헌 재평가 효능-효과 변경…적절한 치료제 사용해야
기사입력 2017.06.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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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여성 10명 중 9명이 겪는 흔한 질환인 질염. 질염은 여성이라면 자주 겪는 질환 중 하나로 질세정제와 질좌제의 형태로 다양한 치료제가 나와 있다. 특히 질염 치료제 중 질좌제의 경우, 성분에 따라 효능 효과가 상이하여 질염의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2015년 문헌재평가를 실시했으며, 해당 결과가 지난 2016년 12월 12일에 공고된 바 있다. 문헌재평가에 따라 질좌제 중 일부는 허가 사항 내의 효능 효과에 변경이 있었고, 이는 2017년 1월 12일부터 적용됐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문헌재평가 허가사항 유지품목’에 따르면 ‘포비돈 요오드’ 성분은 의약품 문헌 재평가 이후에 기존에 허가된 효능 효과가 변경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지노베타딘 질좌제와 질세정액 모두 유지품목으로 인정됐다.
 
지노베타딘 질좌제는 광범위한 살균력으로 박테리아,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혼합 감염치료에 적응증을 허가 받았으며, 산부인과 수술 전 처치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약산성 환경을 조성하여 질 내 유익균 회복에 도움을 준다.
 
몇몇 질좌제는 허가 사항 내에서 변경 사항이 생겼다.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은 문헌재평가에 따라 칸디다성 질염에 적응증을 허가 받았으며, 네오마이신황산염(Neomycin sulfate)과 니스타틴(nystatin), 폴리믹신B황산염(Polymixin B sulfate) 복합제는 비특이성 세균성 질염에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한국먼디파마 노아란 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질좌제의 허가 사항 및 보험 적용 변경으로 인해 병원이나 약국 등에서 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지노베타딘 질좌제는 허가 받은 적응증의 변경 없이 다양한 질염을 치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먼디파마에서 2013년 4월 전국 15-59세 가임기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외부의 제 3자 조사기관을 통해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여성의 94.2%가 질염 관련 증상을 경험하지만 이 중 48.1%가 특별한 관리를 하고 있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세균성 질염의 경우 골반염, 자궁 내막염 등의 발생 빈도 증가와도 관계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하여 질염치료제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노베타딘 질좌제는 포비돈 요오드 20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포탄형 좌제로 약산성 성분으로 질 내 산성 환경을 유지하여 질 내 정상 세균총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빠르고 광범위한 살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는 내성이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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