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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SK케미칼이 인적분할을 결정 함으로써 향후 생명과학 부문의 추가적인 분할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SK케미칼의 인적분할에 대한 향후 절차를 제시 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SK케미칼의 분할은 과거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현재 고수익 및 성장가능 사업부를 운영함에 있어 그동안 혼재되어 있던 투자와 사업을 분리, 사업구조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과정으로 해석 된다는 것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와 가치 제고를 위해서 라고 정리 했다.
SK케미칼의 분할비율은 SK케미칼홀딩스(존속회사, 가칭)과 SK케미칼(신설회사, 가칭)가 48 대 52로 결정 되었으며, 향후 SK케미칼홀딩스는 투자부문, SK케미칼은 사업부문을 담당하게 된다는 것.
이 보고서는 향후 SK케미칼이 Green Chemical 및 Life Science(생명과학) 부문의 자립이 가능한 시점에 추가적 분리를 고려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에 SK케미칼의 분할기일은 금년 12월 1일이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은 2018년 1월 5일로 금년 11월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되고, 분할결정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13.3%)의 소각(8.0%) 및 매각(5.8%)도 공시했다.
특히 SK케미칼의 자사주 매각 분은 인투젠 및 동신제약 인수과정에서 주식전환 및 주식매수청구 된 자사주이며, M&A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는 규정상 소각이 어렵기 때문에 매각을 결 정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베트스트투자증권측은 보고서에서 SK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Buy’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 했다.
이 보고서는 SK케미칼이 분할을 통해 ▲사업구조 효율화 ▲자사주 소각 인한 보통주 8% 감 소 ▲사업부 혼재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 제거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