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포드 대학 정형외과 한형섭(오른쪽) 연구원이 유앤아이와 진행한 공동연구를 통해 제74회 세계 마그네슘 컨퍼런스에서 ‘공정’ 분야 올해의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은 Dr. Jan Guy IMA 이사
유앤아이(대표 구자교)는 제74회 세계 마그네슘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마그네슘협회(International Magnesium Association)는 싱가포르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74회 마그네슘 컨퍼런스에서 정형외과용 생체분해성 마그네슘합금에 대한 유앤아이와 옥스퍼드대학교 정형외과의 공동연구를 올해 ‘공정’ 분야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1962년에 시작된 국제마그네슘협회의 우수상은 올해 55번째로 매년 5개의 분야에서 마그네슘을 가장 혁신적으로 사용한 연구자와 회사에게 수여되고 있다.
유앤아이는 지난해부터 세계 최고의 의료과학 연구시설을 가지고 있는 옥스퍼드대학교와 생체분해성 금속이 환자에게 이식되어 체내에서 분해될 때 발생하는 기초적인 생물학적, 의학적 메커니즘에 대해 규명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생체분해성 금속소재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국제 의공학 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옥스퍼드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다양한 혁신 의료용 임플란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앤아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인체 구성원소를 이용한 ‘몸에서 녹는 금속 소재 및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를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