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GSK는 ‘퓨처 사이언스 랩(Future Science Lab)’을 컨셉으로 ‘2017 GSK 미디어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GSK 한국법인의 홍유석 사장과 글로벌 R&D 수석 임원인 조셉 타르노프스키 박사가 연자로 나서 주요 신약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제약사업 성장 전략과 GSK가 가까운 미래에 구현하고자 하는 제약, 바이오 분야의 R&D 혁신에 대해 소개했다.
홍유석 사장은 “GSK는 백신, HIV·감염, 호흡기 질환, 면역·염증성 질환, 희귀 질환, 종양 등 6개 핵심 R&D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약 40여 종의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글의 자회사인 베릴리 라이프 사이언스와 손잡고 ‘갈바니 바이오일렉트로닉스’ 사를 설립해 생체전자의약품과 같은 차세대 의약품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 사장은 “한국은 GSK가 선정한 ‘R&D 집중국가’ 20개국 중 하나로 연평균 20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GSK의 글로벌 R&D 전략에서 그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셉 타르노프스키 박사는 최신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동향과 GSK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타르노프스키 박사는 35년 이상 바이오의약품의 연구, 개발, 허가, 상업화에 헌신해 온 전문가로 2010년 6월 GSK에 합류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을 맡고 있다.
타르노프스키 박사는 미래에 바이오의약품이 어떻게 일상생활에 침투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지 조망하는 한편, 사람의 세포를 의약품으로 이용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같은 최신 과학기술 분야와 GSK가 이 분야에서 집중하고 있는 전략을 설명했다.
‘GSK 미디어 데이’는 GSK 한국법인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GSK의 분야 별 비즈니스 성과와 전략 모델의 변화, 사회공헌활동 스토리를 전하는 자리로, 올해 11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