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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의료원,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 사업단 선정

국내 의료계 4차 산업혁명 이끌며 패러다임 전환 선도 기대
기사입력 2017.06.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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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전경1.jpg
 
[아이팜뉴스] 고려대의료원이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 분야에 2개 사업단이 선정되어 국내 의료계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게 됐다.

고려대의료원이 선정된 2개 사업단은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과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으로 김열홍 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이상헌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각각 이끌게 된다. 총 사업단장은 김열홍 교수가 맡는다. 총 사업비는 770억원(정부 624억, 민간 146억) 규모이다.

이 사업은 정밀의료에 기반을 둔 새로운 암 치료법을 개발하고 ICT기술을 활용,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의료 체계의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1년까지 사업을 통해 정밀의료를 활성화하고 4차 산업 혁명에 걸맞은 의료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정밀의료란 유전체, 임상정보, 생활환경 및 습관 정보 등을 토대로 보다 정밀하게 환자 각 개인을 분류하고 이를 고려하여 최적의 맞춤형 의료(예방, 진단, 치료)를 제공하는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이다. 이미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정밀의료를 미래 전략분야로 선정하고 적극 투자에 나서는 등 미래 의료산업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밀의료 기반의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유전자 분석 플랫폼 완성하고, 프로파일링 된 환자를 통해 표적 치료제 임상연구 효과를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구축하고, 이를 국내 및 해외 보급하는 사업화 모델을 만들게 된다.

이 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유전체 기반 암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사업’은 암의 진단과 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정밀의료를 적용하여 국민 보건의료 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최종 목적으로 한다. 먼저 신뢰할 수 있는 한국인의 암 유전체 분석 프로토콜을 확립하고 암 정밀의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정밀의료 기반의 암 임상시험 체계를 확립하고, 한국인 유전자에 맞는 신약을 개발하는 등 암의 진단부터 치료 과정까지 전반에 걸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맞춤형 의료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은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통합·분석할 수 있는 ICT·SW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현하고, 이를 국내외 의료기관에 보급하여 정밀의료를 위한 데이터 수집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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