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별 의약품 판매액 추이
[아이팜뉴스] 지난 5월 의약품 판매액은 1조2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에 머물렀으나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5월까지 누적 판매액도 5조8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율을 기록했고, 올해 연간 판매액은 14조1000억원으로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5월 의약품 수출은 1억9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0%로 부진한 가운데 5월까지 누적 수출액도 9억2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5%를 나타냈다.
올해 의약품 수출 전망은 작년 4분기 수출 증가율이 27.1%로 높아 상반기에는 부진을 면치 못하겠으나 연간 수출액은 28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의료기기 수출은 5월에 2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으며, 5월까지 누적 실적도 11억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함으로써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의약품 경기는 지난 상반기까지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의료기기는 양호한 수출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는 헬스케어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근 신한금융투자의 보고서에 의하면 7월에는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부진했던 의료기기 업종은 상대적으로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상반기 의료기기 업종의 주가 하락으로 현재 밸류에이션이 밴드 하단에 있어 추가 하락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7월 최선호주로 제약에서는 유한양행을, 바이오업체에서는 휴젤, 그리고 의료기기업체로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