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최근 회관 신축기금 모금을 위한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단체장과의 면담을 통해 기부금 모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아이팜뉴스]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김건상)는 최근 회관 신축기금 모금을 위한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 대한개원의협의회(노만희) 단체장과의 면담을 통해 기부금 모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의협은 숙원사업인 현 이촌동 회관 신축을 위해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약 220억원에 달하는 회관 신축 재원 마련을 위해 회원 및 산하단체를 통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는 이러한 회관 신축 재원 마련을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회관 신축과 관련한 안내사항에 대해 각 단체 소속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으며, 단체별 주요 학술 행사시 회관 신축 관련 홍보 섹션을 할애하기로 했다.
또한 각 단체는 오송 부지 매입 시 의협, 병협, 의학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활용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단체장들은 회관 신축 시 단체들이 입주해 사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해 줄 것과 의협과 단체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기금모금 활성화를 통해 회관 신축이라는 숙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산하단체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의과대학 동창회, 시도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 등을 포함한 산하단체 및 유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해 기금모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의견수렴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숙희 기금관리분과위원장, 안양수 총무이사, 안승정 사무총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