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권택현)가 지난 19일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월 감마나이프 센터를 개소하며 뇌종양 및 뇌전이암, 뇌동정맥기형의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지 약 5개월 만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개골이나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강한 감마선을 이용해 뇌종양 및 뇌전이암, 뇌동정맥기형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MRI 검사를 바탕으로 치료가 필요한 부분에 고선량의 192개 감마선을 조사해 정상뇌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뇌 절개가 필요한 부분만 선택하여 치료한다.
방사선을 뇌 전체에 조사했던 기존의 방사능 치료와는 달리, 선별적 치료가 가능해 안전하며 치매와 같은 부작용 발생 확률도 매우 낮다. 또한 고령자나 뇌혈관 질환자들도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권택현 센터장은 “지역병원들과 진료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뇌신경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서울 서남부권 최초, 고대의료원 산하 병원 중 유일하게 감마나이프 장비를 도입하여 뇌신경질환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