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자생의료재단 봉사단은 충남 당진 고대면 고대농협 강당에서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영농인들과 고령 어르신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침과 동작침 치료 등 한방치료를 실시하고 한방파스와 한방약도 전달했다.
[아이팜뉴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남 당진군 고대면을 찾아 포도농가 일손돕기와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생의료재단 봉사단은 재단 임직원과 강남자생한방병원 의료진, 한국을 방문한 유학생과 재미교포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들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당진군의 포도 농가를 찾아 포도봉지 씌우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고대농협 강당에서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영농인들과 고령 어르신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침치료와 동작침 치료 등 한방치료를 실시하고 한방파스와 한방약도 함께 전달했다.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촌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됨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손부족, 농업인과 고령층 건강관리 등 농촌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와 의료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농촌 의료봉사’, ‘해외 나눔의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농어촌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