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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씨앤디, 일본 카가와대학 의대와 신약개발 도전

주요 물질인 sGalectin-9를 류마티즘 관절염과 골다공증 동시 치료할 수 있는 신약개발 계획
기사입력 2017.08.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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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l-9 홍보기사 사진.jpg▲ 24일 바이오씨앤디는 카가와 국립대학교 의학대학 니시 노조무 교수 연구진과 ‘sGalectin-9 개변단백질 특허’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팜뉴스] 코넥스 상장법인인 바이오씨앤디가 국제산학협력을 통해 일본 카가와 국립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신약개발에 도전한다.

바이오씨앤디는 카가와 국립대학교 의학대학 니시 노조무 교수 연구진과 지난 24일 ‘sGalectin-9 개변단백질 특허’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오씨앤디는 카가와대학이 출원한 특허와 세포주를 포함한 생산기술 및 노하우 일체를 양도받는다.

본 계약의 주요 물질인 sGalectin-9는 인체 내 존재하는 면역 조절기능을 가진 물질로, sGalectin-9를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안정성과 가용성을 높인 재조합 단백질이다.

sGalectin-9는 현재까지 항류마티즘 기능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치료에도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일본 유수의 대학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이에 바이오씨앤디는 sGalectin-9를 류마티즘 관절염과 골다공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오씨앤디 송동호 대표는 “고령사회에서 가장 많이 발병되고 있는 류마티즘 관절염과 골다공증 질환이 서로 연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동시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라며 “신물질인 sGalectin-9가 두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최초의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성염증질환인 류마티즘 관절염의 경우 류마티즘 관절염에 의해 생성된 염증물질이 골감소를 일으키는 파골세포(osteoclast)를 활성화시키는 반면 뼈 생성에 작용하는 조골세포(osteoblast)를 억제하는 작용을 해 궁극적으로 류마티즘 관절염으로 발생한 염증물질이 골대사에 영향을 주어 골다공증에 이르게 된다.

이번에 바이오씨앤디가 양수해 개발하는 sGalectin-9 기술은 항류마티즘(anti-rheumatic) 기능뿐만 아니라 골감소를 일으키는 파골세포(osteoclast)를 억제시키는 동시에 뼈 생성에 작용하는 조골세포(osteoblast)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류마티즘 관절염과 이로부터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서 면역조절(immunomodulatory) 기능과 항암(anti-cancer) 기능 등에서도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어 추가로 아토피 치료제, 항암제 등으로의 개발도 가능하다.

바이오씨앤디는 보톡스로 알려져 있는 보툴리눔톡신(Botulinum Toxin) 사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업인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사업을 진행하는 바이오전문기업으로 2015년 11월 코넥스시장에 상장됐다.

NRDO 사업부는 노인성 황반변성 질환 치료제인 루센티스(Lucentis) 바이오시밀러 국내 임상1상을 진행 중이며, 2018년 하반기 다국적 임상3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보툴리눔톡신 사업부는 최근 강릉에 전용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2018년 상반기부터 일본과 홍콩을 중심으로 해외매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출되는 수익으로 NRDO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인데, 기존의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파이프라인에 이번 계약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이 추가되면서 바이오씨앤디의 NRDO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편 카가와 의과대학은 일본 카가와현 다카마쓰시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1949년에 설립됐으며, 총 6개의 학부(농학, 경제학, 교육학, 공학, 법학, 의과학)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 뿌리를 두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세계로 뻗어나감’을 목표로 국내외로 많은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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