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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미답' 한미약품, R&D 신뢰 회복 가속화

얀센의 당뇨비만치료제 임상1상 재개, 사노피도 임상3상 예고
기사입력 2017.08.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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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신약 파이프라인.jpg
 
[아이팜뉴스] 전인미답의 ‘신약 세계’를 향한 한미약품의 개발은 계속 된다. 얀센이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당뇨비만치료제 ‘HM12525A’(LAPS-GLP/GCG)의 임상1상을 재개함으로써 그동안 중단되었던 해외 임상이 재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한미약품의 R&D 기반 능력에 대한 불신이 해소, 본격적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로 전환할 수 있는 모멘텀을 구축,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NIH(국립보건원)이 제공하는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얀센은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당뇨/비만치료제 HM12525A(LAPS-GLP/GCG)의 임상1상을 재개했다는 것.

HM12525A는 2015년 11월 얀센에게 약 1조원 규모로 기술수출된 신약물질로서 2016년 11월 시험약 생산 수급 문제로 임상1상이 중단되는 사태로 불신이 빚어졌었다.

이번 얀센의 임상시험 재개는 그동안 신약기술 수출에 불신을 가져왔던 일련의 사태에 대한 신뢰 회복 가능성을 제시, 빠르게 해외임상을 통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신약 기술수출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에 전력투구하면서 와신상담해 왔다. 얀센, 사노피 등 다국적 제약사의 해외임상 재개에 초점을 맞춰 신중히 파이프라인의 신약개발을 재점검하는 한편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밀도 있게 추진, 정상화에 한검을 다가서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같은 사실을 근거로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권고와 함께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이는 얀센의 임상 재개로 랩스커버리의 임상시험약 생산 이슈가 해결됐으며, 같은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도 4분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사노피의 임상3상이 시작되면 2018년에 한미약품이 추가적인 R&D 성과 발생으로 상실했던 R&D 기반과 능력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회복될 전망이어서 또다시 전인미답의 신약개발사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한 신약 이외의 파이프라인도 순항 중인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다양한 이벤트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현재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Rolontis는 18년 1분기에 임상 3상 중간결과 발표와 2분기 ASCO 학회 참가가 예정되어 있고, 릴리가 임상 중인 BTK 저해제 ‘HM71224’는 18년 2분기에 임상2상 중간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제넨텍이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RAF 저해제 ‘HM95573’은 내년 상반기에 임상1상이 완료되며, 최근 미국당뇨학회에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 HM15211(비만, NASH, 파킨슨 등을 타깃)과 ‘HM15136’(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의 임상1상 진입도 예고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상위권 제약사 가운데 주가 수익률이 가장 우수할 것으로 전망할 정도로 신약개발의 신뢰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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