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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위궤양’ 전체 환자 수는 감소세, 40대 이후에선 급격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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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전체 환자 수는 감소세, 40대 이후에선 급격히 증가

2016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1,968명 진료비 1,534억 원
기사입력 2017.09.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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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위궤양, (K25)’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1년 133만 8천 명에서  2016년 99만 9천명으로 연평균 5.7% 감소하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1년 61만 9천 명에서 2016년 46만 7천 명으로 연평균 5.5%, 여성은 2011년 72만 명에서 2016년 53만 2천 명으로 연평균 5.9% 감소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정훈 교수는 최근 6년간 위궤양 진료환자가 감소하는 이유에 대해 “위궤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감염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수준 향상으로 위생상태가 호전되어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인구수가 점차 감소하는 것이 위궤양 환자가 줄어드는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하였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를 살펴보면, 50대(24만 6천명, 24.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20만 7천명, 20.7%), 40대(18만8천명,18.8%)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50대(11만 8천 명, 25.2%), 60대(9만 8천 명, 21.0%), 40대(9만 7천 명, 20.8%) 순으로 보였고, 여성은 50대(12만8천명, 24.1%), 60대(10만 8천 명, 20.3%), 70대 이상(10만 7 천명, 20.2%) 순으로 나타났다.

서정훈 교수는 40대 이후부터 위궤양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40대 이후 연령대에서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높고,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증가와 과도한 음주나 흡연 등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였다.  

 위궤양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문제점에 대해서는 “병이 악화되어 위벽전체가 헐게 되면 천공이 발생하여 복막염으로 진행되고 개복수술을 해야 한다. 또한 위궤양의 저부에 혈관이 노출되면 위출혈이 발생하여 수혈이나 내시경적 지혈술 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하였다. 

 2016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70대 이상 4,502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3,900명, 50대 2,839명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에서 4,182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4,063명, 50대 3,130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군이 높아질수록 환자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로 현황을 보면, 2016년 기준으로 의원을 방문한 환자는  74만 3천 명, 종합병원은 12만 3천 명, 병원은 11만 3천 명 순이었다.

 ‘위궤양’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1년 2,133억 원에서 2016년 1,534억 원으로 연평균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진료비는 2011년 349억 원에서 2016년 357억 원으로 연평균0.4% 증가하였고, 외래는 같은 기간 1,784억 원에서 1,177억 원으로 8.0%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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