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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요동치는 ‘주 1회 당뇨치료제’ 글로벌 시장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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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주 1회 당뇨치료제’ 글로벌 시장 재편?

GSK ‘탄제움’ 2018년 이후 생산중단, 경쟁력 약화로 탈락 위기
기사입력 2017.09.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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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당뇨치료제 주 1회 글로벌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GSK는 최근 2018년 7월 이후 주 1회 GLP-1 ‘탄제움’의 생산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단 이유는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하고 있는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탄제윰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지만 주 1회 치료제가 갖는 투약의 편의성에서 경쟁 제품에 밀린 것이 그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부증권의 최근 제약업종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GSK의 탄제움 생산중단 결정은 상대적으로 경쟁 제품인 ‘바이듀리온’(아스트라제네카), ‘트루리시티’(일라이릴리)의 트로이카 경쟁체제에서 탈락을 의미하며. 내년 중단시점 이전에 이번 결정에 변화가 없으면 새로운 경쟁 제품이 가세할 전망이다.
 
당뇨병치료제 GLP-1은 유사 계열의 DPP-4 억제제보다 뛰어난 혈당 강하 기능을 보유했지만 오심 등 위장관계 부작용으로 인해 시장에서의 성장이 제한적이었다.
 
글로벌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주 1회 투약 형태가 출시되면서 GLP-1에 주목했으나 효과 및 투약 편의성에서 아직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어 탄제움의 경우 기대에 미치지 못해 일찍 도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GSK는 연간 30억불 이상 매출을 올린 TZD계열의 당뇨치료제 ‘아반디아’를 개발했으나 약물의 심혈관 위험성 우려로 2010년에서 2013년까지 판매가 제한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주목받던 주 1회 GLP-1 개발에 뛰어 들었으나 경쟁 제품에 밀려 실적에 보탬이 되지 못해 전략적으로 탄제움의 생산중단 결정을 내렸을 수도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GSK의 탄제움 생산중단 결정은 전략적 정책의 변화를 예고하는 가운데 향후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투자와 마케팅 집중에 영향을 가져와 이와 관련된 신약 연구와 사업부 축소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당뇨치료제 주 1회 GLP-1 시장은 이미 세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으로 가술도입한 주 1회 제형 개발을 시기적으로 늦다고 포기했으나 노보노디스크가 ‘세미글루타이드’의 미국-유럽 시장의 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전략적으로 치열한 경쟁력의 분포를 보이고 있어 날로 당뇨치료제 신약의 가치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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