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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바이엘,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 2017’ 킥오프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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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 2017’ 킥오프 행사 진행

전 세계 61개국, 450개 디지털 헬스 참가…최종 우승팀에 한국 스타트업 ‘스카이랩스’
기사입력 2017.09.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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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 2017 최종 우승한 한국 스타트업 스카이랩스.jpg▲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 2017 최종 우승한 한국 스타트업 스카이랩스. 왼쪽부터 곽명수(SW 개발), 민정현(사업 개발), 고형민(사업 개발), 이병환(CEO)씨
 
[아이팜뉴스] 바이엘(CEO 베르너 바우만)은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장려하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 프로그램의 올해 최종 선정팀을 발표했다.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는 환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바이엘의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에 발표된 최종팀은 총 4개로, 한국 스타트업 ‘스카이랩스(Sky Labs)’를 포함,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2팀과 1팀이 선정됐다.

바이엘은 최종 선정된 팀들이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기술에 대한 사업 컨셉과 전략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4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각각 5만유로(한화 667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바이엘 제약 부문 본사에 입주한다.

이들은 바이엘의 다양한 지원 하에 오는 11월 말까지 투약 순응도, 자궁 내막증, 심방세동, 심부정맥 혈전증, 초음파 진단과 관련된 분야에서 디지털 헬스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바이엘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이 각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멘토링과 코칭을 제공한다.

바이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제약 총괄이자 그랜츠포앱스 운영위원회 멤버인 라인하르트 프렌즌(Reinhard Franzen)은 “바이엘은 회사 외부에서 창의적인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바이엘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결합하는 것이 혁신과 성공을 위한 요인이라고 믿는다”며 “그랜츠포앱스 엑셀러레이터는 지난 수년간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진행된 그랜츠포앱스 엑셀러레이터 2017 프로그램에는 미국, 독일, 브라질, 영국 등 전 세계 61개국에서 450개 이상의 디지털 헬스와 관련된 지원서가 접수됐다. 그 중 유럽 국가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고, 아시아 지역, 특히 인도에서 많은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요 선정 기준은 향후 협업 가능성이었으며, 평가 및 선정은 바이엘의 전체 제약 부문을 걸쳐 구성된 대규모 심사단이 맡아 진행됐다.

특히 한국의 스타트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종 선정팀에 포함돼 주목 받았다. 올해 선정된 스카이랩스는 40대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인 심방세동의 정확한 진단과 맞춤 관리를 위한 초소형 반지형 탐지기기 ‘카트(CART, Cardio Tracker)’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외에도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영국의 ‘띵크소노(ThinkSono)’, 임상 시험에 있어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아파리토 (aparito)’, 그리고 자궁내막증 진단을 위한 시험을 설계하는 미국의 ‘오라텔 진단 유한회사(Oratel Diagnostics llc)’가 선정됐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바이엘코리아에서 진행한 그랜츠포앱스 코리아에 참여한데 이어 글로벌 그랜츠포앱스 프로그램의 최종 팀으로도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등 심혈관 질환 치료 시장의 강자인 바이엘과 함께 우리가 개발한 심방세동 탐지기를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외 심방세동 조기 진단 및 치료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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