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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경쟁은 ‘속도전’

조기개발 출시 시장선점 효과 크고, 마케팅 집중력도 중요
기사입력 2017.09.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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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속도전.jpg
 
[아이팜뉴스] 바이오시밀러의 출시 속도가 시장 선점의 기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유럽에서는 바이오시밀러 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바야흐로 바이오시밀러 경쟁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M증권은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히고 바이오시밀러의 경쟁 포인트는 조기 출시에 따른 시장 선점 효과와 마케팅 집중력에 있다는 분석이다.
 
이 보고서는 바이오시밀러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출시 속도로 유럽에서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경쟁 흐름을 보면 가장 먼저 출시된 ‘램시마’(셀트리온)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한 가운데 두번째로 출시된 ‘플릭사비’의 경우 점유율에 있어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금년 1분기 기준에서 ‘램시마’의 점유율이 42%인데 반해 ‘플릭사비’(삼성바이오에피스-SB2)의 점유율이 1.5%에 그친 것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의 경우에서는 유럽에서 첫번째로 출시된 ‘베네팔리’(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정적으로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 2016년 2월 출시된 ’베네팔리‘는 덴마크 입찰시장의 약 99%를 점유 했으며, 올해 2분기 독일의 점유율도 30%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져 조기 출시에 따른 시장선점이 경쟁력의 요체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엔브렐’은 미국에서 특허가 2028년으로 연장 되었기에 현재 산도즈를 제외하고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업체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베네팔리’의 시장점유율의 상승과 지배력이 계속 지속될 전망이다.
 
이제는 바이오시밀러의 시장경쟁에 속도가 가미되고 있어 결과적으로 가장 먼저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1~2등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신규 개발업체 등 후발 주자들의 경쟁 참여가 경쟁력에 의해 더욱 제한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우 ‘램시마’(셀트리온)의 개발 속도가 워낙 전광석화와 같이 빨라 후발 주자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허가 기간이 2년 8개월 정도 차이가 남으로써  선두주자와 시장 점유율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향후 출시될 ‘리툭산’과 ‘허셉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시장경쟁은 허가기간과 출시 시점이 차이가 크지 않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경쟁에서 시사하는 의마와는 다른 양상을 띨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런데 바이오시밀러의 허가와 출시 속도가 비슷한 양상을 따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 요인은 마케팅으로 오리지널 바이오 신약과 효능에서 차이가 없어 마케팅 판매 전략에 따라 매출의 성과가 죄우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질환 적응증 등에 대해 만족할 만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 의사들을 설득할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는지도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과 환경 속에서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약사로는 개발에 속도를 보인 셀트리온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된 원동력이며, 덴마크, 노르웨이, 스위스 등 유럽의 각국에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앞세워 의사들을 설득, 시장을 선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강자로 평기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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