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바이오시밀러 강자들이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와 차기 제품의 유럽-미국 등에서 승인 허가가 속속 기대되는 가운데 국내 헬스케어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최고치인 125조원을 기록, 전체 증시 시장의 7.2%를 차지해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반을 굳히고 있다.
현대차투자증권의 최근 제약-바이오업종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헬스케어 상장사는 9월 말 기준으로 P/B multiple(Fwd)가 3.9배 거래 중에 있어 지난해 호재가 많았던 상반기 수준까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보험을 규제, 폐기하라는 행정명령이 내려질 예정으로 있어 미국 내 보험가입이 용이해짐에 따라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긍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보고서는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원외처방액과 의료기기 수출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정부의 ‘문재인 케어’ 등 우호적인 정책 확대로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양호한 투자심리 유지될 전망이며, 국내 대형 제약사와 중소형 제약사간 높은 Multiple gap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