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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최도자의원, "5대병원 잠복결핵 양성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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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자의원, "5대병원 잠복결핵 양성률 높아"

병원은 치료 권고만 하고 실태파악 안 해
기사입력 2017.10.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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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민의당 최도자의원은 12일 질병본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의 ‘5대병원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중간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 종사자 상당수가 잠복결핵에 감염(양성판정)된 것으로 나타나, 잠복결핵 검진을 의무화했지만 감염자들에 대한 치료는 관리감독 되고 있지 않아 제도 및 관리계획의 수립이 시급함하다고 지적했다.

또 일반인도 잠복결핵 감염률이 30%라는 이유로,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감염률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의료계의 의견도 있으나,  집단시설은 전파력이 높고, 특히 의료진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를 관리한다는 점에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결핵 사망자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이런 심각성을 인지하고 결핵예방법을 개정해서 작년 8월부터 의료기관이나 집단시설 종사자의 결핵검진이 의무화되었다.

특히 의료인, 의료기사, 의료기관 고위험군은 매년 잠복결핵감염검진을 받도록 돼 있습니다. 5대병원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중간 결과에 따르면, 잠복결핵 감염자가 20% 내외로 나오고 가장 높은 병원은 28%가 넘다고 지적하면서. 일부에선 일반인의 잠복결핵 감염률이 30% 정도로 추정되니까, 병원 종사자의 감염률 20% 정도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잠복결핵감염자 중 약 10% 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한다는 임상학적 보고도 있고, 특히 의료진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를 관리한다는 점에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잠복결핵감염 의료진들의 치료 진행 여부를 추적조사하지 않고 있다며, 잠복결핵검진만 하고 치료에 전념하지 않는다면 잠복결핵검진 사업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나올수 있다며, 5대병원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들도 결핵검진을 잘 받고 양성 판정이 나오면 잘 치료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가 관리감독 계획과 지원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5대병원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추진 중간결과>

의료기관명

보건의료인

종사자

신청인원

검진인원

양성자수

비고

(신청인원 대비 양성자수)

서울아산병원

6,280

2,700

1,996

279

(13.98%)

삼성서울병원

5,056

4,000

3,696

527

(14.25%)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4,458

2,100

2,100

591

(28.14%)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3,350

-

-

-

자체검진 중

서울대학교병원

4,446

691

544

114

(20.96%)

소계

23,590

9,491

8,336

1,5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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