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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17’ 성료

153개국 2500개사 참가…의수협·KOTRA 공동주관 한국관 구성, 국내 기업 60개 참가
기사입력 2017.11.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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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관련 전시회인 ‘CPhI Worldwide 2017’이 지난 10월 24일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전시회는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열리는데, 내년에는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53개국 2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4만5000명이 전시회를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한 국가는 중국, 인도, 브라질, 이집트, 한국 등이다.

한국관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KOTRA가 공동주관으로 구성했으며 국제약품, 보령제약, 신신제약, 유한양행 등 36개 업체가 한국관에 참가해 일평균 약 20건 이상의 활발한 상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에스티팜, 대웅제약, 삼오제약 등 24개 제약사가 자체 부스를 구성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율을 기록했다.

의수협 김한기 회장은 전시장을 방문해 참가업체를 격려하고 CPhI Worldwide 2017 CEO 간담회에서 “제약산업이 고부가가치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과 기술개발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준비된 업체만이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기에 한국 제약사들에게 꾸준히 역량을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의수협 또한 한국 제약사의 수출 진흥을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OTRA는 전시회 개막 전날 한국관 참가업체 대상의 사전간담회를 개최해 유럽 의약품 시장 동향, 의약품 기술 제휴 및 수출, 유럽의 의약품 등록 제도를 설명했다.

KOTRA 측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한국 제약사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CPhI Worldwide 2017에서는 한국 업체가 EU GMP를 획득한 업체인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시장이 성장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글로벌 CMO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유럽의 의약품 CMO 시장은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제약 및 바이오텍 클러스터가 강한 서유럽을 중심으로 주도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문의가 급증한 만큼 의수협은 CMO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고려해 향후 CPhI 전시회에서는 한국의 바이오의약품을 제대로 홍보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겠다고 밝혔다.

한편 CPhI Worldwide 2017이 개최된 독일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6년 679억달러(529억유로)에 달했으며, 연평균 4.9% 성장해 2021년에는 863억달러(672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독일 헬스케어 시장은 EU 회원국들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고령화와 관련된 질병이 증가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많은 수의 바이오 의약품이 3상 임상시험 실시 중이다.

한국관으로 참가한 신신제약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plaster(파스) 제품에 대한 수출 상담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벨라루스와 조지아에 약 1억2000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도 유럽, 중동, 중미, 아시아 등에서 참가한 다양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출 상담을 전개해 약 250억원의 대규모 계약 및 MOU 협의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수협은 KOTRA와 공동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 예정인 2018 세계 의약품 전시회(CPhI Worldwide 2018)에도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관 참가 국내 기업(괄호 안은 대표자) △경보제약(강태원) △국제약품(남태훈) △다산메디켐(류형선) △동구바이오제약(조용준, 이경옥) △동방에프티엘(정영준) △동화약품(손지훈, 윤도준) △명문제약(우석민, 박춘식) △보령제약(최태홍) △비씨월드제약(홍성한) △삼양바이오팜(엄태웅) △삼천당제약(박전교) △신신제약(김한기) △신풍제약(유제만) △씨티씨바이오(조호연, 우성섭, 성기홍) △안국약품(어진) △에스텍파마(김재철) △에이케이앤엠엔바이오팜(김정곤) △엔지켐생명과학(손기영) △영진약품공업(박수준) △우신라보타치(남택수) △유영제약(유우평) △유한양행(이정희) △이니스트에스티(김국현) △일동제약(윤웅섭) △일양약품(김동연) △종근당바이오(이정진) △케이피엑스 라이프사이언스(최수동) △켐포트(김영주) △태극제약(이창구) △태준제약(이태영) △한국비엔씨(최완규) △한국비엠아이(이관인, 우구) △한국유나이티드제약(강덕영) △한국콜마(최학배) △한림제약(김재윤, 김정진) △휴온스(엄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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