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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국여자의사회-한국여성변호사회, 의료계 성폭력 공동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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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한국여성변호사회, 의료계 성폭력 공동 대응키로

기사입력 2017.11.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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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우리나라 의료계에서 여성 차별과 여성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실태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차원의 개선은 여전히 답보상태이다.

전체 의사 중 23.9%가 여성인데도 의료계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대우받지 못하고 부당한 차별을 받고 있음은 물론 여성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과 성폭력 등의 범죄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와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이은경)가 15일 최근 지속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계 성폭력에 대해 의료계 성폭력 대응 표준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그동안 의료계 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꾸준히 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의료계 성폭력 대응팀을 공동으로 구성해 의료계의 성폭력 현황조사 및 각급 병원의 징계규정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성폭력 대응 표준 매뉴얼을 만들어 각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한국여자의사회와 한국여성변호사회 내에 피해자 긴급지원센터를 개설해 피해자 신고 접수 및 상담, 구제를 위한 법적, 의료적 지원을 포함한 적극적 피해자 보호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두 단체는 앞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과 더불어 가해자에 대한 징계 및 계도로 의료계 성폭력이 사라지는 날까지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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