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바이엘은 3상 임상시험 COMPASS 연구의 추가 데이터 2건(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 및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CAD) 환자군에 대한 데이터)이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논문은 2017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중 핫라인 세션에서 처음 발표된 COMPASS 연구 데이터 외에 추가적인 결과와 분석 내용이다.
PAD 연구 분석 결과에서 리바록사반 2.5mg 1일 2회, 아스피린 100mg 1일 1회 병용요법(이하 리바록사반-아스피린 병용요법)이 아스피린 100mg 1일 1회 단독요법(이하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주요 절단수술의 위험을 70%까지 낮추고(상대 위험도 감소), 주요 심혈관 이상반응(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MACE), 주요 사지이상사건(Major Adverse Limb Events; MALE) 및 주요 절단수술발생의 복합변수에 대한 상대위험도를 31%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PAD 환자군에서의 해당 치료 요법에 대한 추가적인 데이터는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MACE와 MALE 상대위험도를 각각 28%, 46%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리바록사반-아스피린 병용요법은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주요 출혈은 증가했으나 전반 출혈율은 낮았으며, 위태로운 출혈 또는 주요 장기에서의 치명적 출혈에서는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유사하게 CAD 환자군에서도 리바록사반-아스피린 병용요법은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MACE의 위험도를 감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