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CJ헬스케어, 매각 규모 1조5000억원 가능할까?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CJ헬스케어, 매각 규모 1조5000억원 가능할까?

CJ그룹, 분사후 상장과 매각 동시에 추진…결국 ‘매각’ 유턴
기사입력 2017.12.04 10:2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CJ로고.jpg
CJ헬스켸어.jpg
[아이팜뉴스] CJ헬스케어는 연내 매각될 수 있을까?  과연 매각된다면 얼마에 팔릴까?

제약업계는 그동안 루머로만 무성히 나돌았던 CJ헬스케어 매각이 최근 구체화되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추정되는 매각 규모는 1조5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유추되는 가운데 CJ헬스케어의 앞날이 점쳐지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이미 몇 년전 부터 다국적 제약사나 국내 다른 재벌 구룹에 매각되거나 M&A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아직은 관망세 속에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CJ헬스케어 측은 최근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지분 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고 검토하고 있다"면서 원론적인 답변 속에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CJ헬스케어의 매각 추진은 지난 6월 경영일선에 복귀하며 현장경영에 참여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제약사업을 접고 식품사업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CJ헬스케어 상장보다는 매각하는 방향으로 유턴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CJ그룹은 그동안 제약업계 톱10권인 CJ헬스케어의 상장을 추진해 왔으나 여의치 못하자 매각으로 선회,  CJ제일제당 그룹의 사업구조 조정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고 있다.

현재로서는 CJ헬스케어의 운명이 매각에 중심이 쏠리고 있으며, 매출규모가 만만치 않고 ‘컨디션’의 브랜드 파워 등 무형자산도 크다는 점에서 매각 규모가 1조5000억원에서 2조원대로 추정되고 있어 제약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CJ헬스케어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5000억원대로 올해 6000억원대로 국내 제약 톱10에 랭크될 정도로 규모면에서 개인이 인수 하기에는 볼륨이 크다는 점에서 다른 재벌그룹이나 다국적 제약사의 인수가 유력시 되고 있다.

그동안 CJ제일제당 그룹은 CJ헬스케어를 매각하기 위해 분사시키고 ‘공동 대표이사→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지난 3년간 ‘상장’을 추진하고 여의치 않으면 ‘매각’하는 방향으로 준비를 진행시켰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J헬스케어 임직원들은 ‘누가 인수할 것인가?’에 상황을 지켜보면서 때를 기다리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속히 매듭지어지기를 고대하고 있으며, 연구소와 공장을 포함할 때  매각 규모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업계에서는 CJ헬스케어가 창립 후 30여년간 B형간염 백신과 수액백을 개발하는 공적을 쌓으면서 R&D 중심 체제의 길을 걸어왔기에 브랜드 파워가 기대 이상의 잠재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