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인제대부산백병원, 경상대병원, 조선대병원이 해양수산부가 어업인들의 직업성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2기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재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제2기 센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해수부는 어업인 질환 및 업무상 재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3년 기간으로 어업안전보건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인제대부산백병원, 경상대병원, 조선대병원은 제1기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해수부는 제1기 센터의 지정 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민간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성과를 평가한 결과 3개 병원 모두 재지정 요건을 충족해 재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제2기 센터는 연간 3억원의 예산을 3년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해수부 관계자는 “제2기 어업안전보건센터를 통해 어업인들이 많이 걸리는 직업성 질환에 대한 맞춤형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