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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제43대 한의협 회장·수석부회장에 최혁용·방대건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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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대 한의협 회장·수석부회장에 최혁용·방대건 후보 당선

8223표 중 3027표 획득…첩약 건강보험 급여 확대, 의료기기 입법과 사용 동시 추진 등 공약
기사입력 2018.01.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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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후 기념촬영.jpg▲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최혁용 회장 후보(왼쪽)와 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가 개표장 앞에서 당선 소식을 접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혁용(왼쪽) 회장 당선자와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자.jpg▲ 최혁용(왼쪽) 회장 당선자와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자
[아이팜뉴스]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에 최혁용 후보, 수석부회장에 방대건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는 3일 0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해 총 유효투표 수 8223표 중 3027표(득표율 36.81%)를 획득한 기호 2번 최혁용·방대건 후보가 기호 1번 박혁수·양회천 후보(2383표, 득표율 28.98%)와 기호 3번 박광은·김영선 후보(2813표, 득표율 34.21%)를 제치고 제43대 회장과 수석부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최혁용 회장 당선인은 1970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한의학 박사 출신으로 한의협 중앙회 의무이사와 함소아·함소아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한의학 박사 출신이며, 전국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전한련) 의장과 인천광역시 한의사회 정책이사와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개표 결과.jpg
 
최혁용 회장 당선인과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정부를 뚫고 한의사의 자존감을 지켜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첩약건강보험 급여 확대 △의료기기 입법과 사용 운동 동시 추진 △천연물의약품 사용권 확보 및 보험등재 △제제한정 의약분업 △중국식 이원적 일원화 추진을 5대 공약으로 발표했었다.

최혁용 회장 당선인은 특히 2012년과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정책특보를 맡아 지근거리에서 보건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를 뚫고 내게 힘이 되는 첫 번째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떨어진 한의사의 위상을 다시 되살리고 존경받고 자긍심 넘치는 한의계를 만들겠다는 ‘한의사의 자존감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함소아와 함소아제약을 설립한 경영인이자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 자격증을 따고 법무법인에 들어간 이색 이력을 바탕으로 ‘다름을 무기로 한의계의 숙원을 반드시 풀어내겠습니다’라는 공약을 내세우고 임기 중 이를 반드시 실행에 옮길 것임을 강조했다.

최혁용 회장 당선인은 “전임 집행부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최선을 다해 한의계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며, 이번 선거에 함께 출마한 후보들과 힘을 합쳐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최혁용 회장 당선인을 도와 한의사의 자존감을 높이고, 압도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한의사의 삶을 바꾸고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비납부와 징계여부 등 결격사유가 없는 한의원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진행된 이번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는 우편투표(작년 12월 20일부터)와 인터넷 투표(작년 12월 28일부터) 방식으로 1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선거권이 부여된 총 1만2235명의 회원 중 8236명이 투표에 참여(유효투표 8223표, 무효 13표)해 67.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이의신청 기간(1월 10일까지)을 거쳐 한의협 제43대 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확정되며,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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