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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추무진 의협 회장 “문 케어 현실화 되려면 적정수가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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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의협 회장 “문 케어 현실화 되려면 적정수가 우선돼야”

‘2018 의료계 신년하례회’서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도 절대 허용되지 않아야” 강조
기사입력 2018.01.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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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교례회 사진3.jpg▲ 4일 추무진 의협 회장이 2018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4일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은 환자와 국민, 의료계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이 돼야 한다”면서 “정부 정책이 현실화되려면 정부가 약속한대로 먼저 그동안 의료인들의 희생에 대한 보상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이날 용산 서울드레곤시티에서 열린 ‘2018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40년간의 저수가 정책이 수정돼 적정수가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정부도 이에 따른 면밀한 재정확보 방안을 제시해 주어야만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회장은 또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은 국민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위해 절대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허용 법안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의료인 면허체계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므로 논의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추 회장은 “의료기관의 기능정립을 통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회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네의원은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기반이자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몰락의 길을 가고 있다”며 “지난 수년 동안 추진돼 온 보장성 강화 정책과 3대 비급여 해소 정책 등으로 인해 상급병원 쏠림현상이 가속화돼 상급병원의 급여비 비중은 증가하는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중은 급격히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 회장은 “현 의료전달체계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의료기관간 종별경쟁관계에 있으며, 대형병원으로의 쏠림현상과 지역편차 또한 심화됐다”며 “따라서 의료기관간의 기능이 상호 보완적이며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료전달체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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