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동아에스티는 지난 4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1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영업이익 75억원으로 흑자전환, 순이익은 53억원 전년 대비 –27.5%로 추정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ETC 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4%, 해외부문이 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의료기기/진단 부문이 177억원원 전년 대비 –9.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애서 이같이 진단하고 동아에스티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조정(12M FWD EBITDA에 19.2배, 제약업종 평균 대비 20% 할증 적용 산출)했으며, 투자의견으로 ‘Buy’를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동아에스티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천연물의약품 ‘DA-9801’의 기술수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계약자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바이오텍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이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기술수출로 계약금으로 200만불 및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의 지분 5%를 계약 체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수령하게 되며, 향후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1780만불을 수취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수출에 따른 로열티는 제품의 매출액에 연동해 별도로 유입될 전망인 가운데 계약지역은 국내를 제외한 전세계로서 계약기간은 국가별 첫 발매 후 12년 또는 특허만료일 중 긴 기간으로 설정돼 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9801’의 미국 임상 2상을 진행하고 화이자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Lyrica)의 개발에 참가한 로이 프리만(Roy Freeman)박사가 설립한 회사이며 DA-9801은 연내 임상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