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동아에스티는 민장성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통해 엄대식(57·사진) 한국오츠카제약 회장을 동아에스티 회장으로 영입해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엄대식 회장의 선임은 동아에스티가 외부에서 최초로 영입하는 최고경영진으로 회사의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동아에스티는 설명했다.
특히 엄대식 회장은 동아에스티 비상근이사를 역임하면서 회사 사정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한국오츠카제약에서 15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킨 뛰어난 역량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엄 회장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한국오츠카제약에 입사한 이래 영업본부장, 대표이사 사장, 오츠카제약 OIAA(Otsuka International Asia & Arab) 사업부장을 거쳐 2016년부터 한국오츠카제약 회장을 맡았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엄대식 회장이 동아에스티가 직면한 위기 극복은 물론 회사가 글로벌 연구개발(R&D) 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최적임자로 판단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