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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지속형 조혈제 바이오시밀러 중국 기술수출

중국 NCPC GeneTech사와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 ‘CJ-40001’ 기술수출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8.01.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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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jpg▲ CJ헬스케어는 30일 중국 NCPC Genetech Biotechnology사와 CJ-40001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후 NCPC Genetech Biotechnology사 MaDongJie(왼쪽) 대표와 CJ헬스케어 강석희(오른쪽)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CJ헬스케어가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로 개발 중인 ‘CJ-40001’이 일본에 이어 중국에 진출한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30일 중국 석가장(石家莊)시에 위치한 NCPC 본사에서 NCPC GeneTech Biotechnology사(대표 MaDongJie)와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인 CJ-40001(성분 Darbepoetin alpha)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는 CJ-40001의 생산 기술을 중국 NCPC GeneTech사에 이전하고, 계약 체결 및 허가 승인에 따른 기술료와 연도별 판매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NCPC GeneTech사는 중국 내 CJ-40001의 임상시험부터 허가, 생산, 판매 권리를 독점적으로 보유한다.

세계 2세대 EPO 시장은 약 3조원(2016년 IMS기준)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2세대 EPO 제품들이 출시되면 약 3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J헬스케어가 기술이전한 NCPC GeneTech사는 향후 중국에서 연간 1000억원대 규모의 2세대 EPO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8년 1세대 EPO 제품(제품명 에포카인, 성분 Erythropoietin)을 세계 세 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 출시한 CJ헬스케어는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R&D 역량을 쌓아왔다.

1세대 EPO보다 투여횟수를 개선한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 CJ-40001을 개발해온 CJ헬스케어는 지난해 일본 YLB사에 기술 수출하며 일본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NCPC GeneTech사는 중국 대형 국영제약사 NCPC(North China Pharmaceutical Group Corporation)의 바이오의약품 전문 계열사로 1998년 설립됐다.

중국 EP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 전 지역에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선도적인 제약회사 중 하나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CJ-40001의 기술수출로 일본에 이어 중국에 CJ헬스케어의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중남미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PO(Erythropoietin)는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 고형암의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 치료제(조혈제)로, CJ헬스케어는 기존 주 3회 투약하는 1세대 EPO 대비 주 1회 또는 2주에 1회 투약하도록 투여횟수를 개선한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은 쿄와하코기린 ‘네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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