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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상위 ‘톱10’, ‘초일류’ ‘일류’ 제약사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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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톱10’, ‘초일류’ ‘일류’ 제약사로 갈라진다

‘신약개발 성과+해외시장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필수조건
기사입력 2018.02.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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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회관.jpg
 
[아이팜뉴스] 국내 상위 ‘톱10’ 제약사의 품격에 지각변동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서도 ‘글로벌 초일류 제약사’와 ‘국내용 일류 제약사’로 품격이 달라 지면서 향후 매출 성장이나 R&D 성과 부문에서 명암이 교차되는 가운데 이제 ‘매출 1조원’ 문턱을 넘어 ‘2조원 시대’를 향한 경쟁의 날개짓 속에 ‘초일류 톱5’로 좁혀 지면서 품격의 갈라서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

‘톱10’ 상위권 제약사들이 최근 들어 경영의 투명성을 강조 하면서 CP 준수를 강조하고 있으나 이는 기본으로 진정한 국내 초일류 제약사들은 이미 CP 준수는 기본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하면서 생존의 돌파구를 해외시장 확대에 명운을 걸고 매진하는 양상이 가시화 되고 있다.
 
그러나 ‘톱10’ 국내 상위권 제약사 일각에서는 R&D 개발력이나 제품력에서 뒤쳐져 다국적 제약사의 위탁판매로 국내 시장에서 간신히 명맥을 이어 가는가 하면 경영 다각화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들이 비쳐지고 있으나 성장의 지렛대로 자리잡고 있는 신약개발의 성과가 두드러지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처방약 시장에서도 일양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등이 활발한 개량신약이나 제네릭 개발로 국내시장 매출 확대를 모색하면서 이들 중견 제약사들의 경우 그들만의 생존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 ‘톱10’ 진입을 위한 돌파구를 찾아 나가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위 ‘톱10’ 초일류 제약사 가운데서는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LG화학(LG생명과학 합병) 등이 신약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향후 이들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도 해외 임상 성과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위탁판매의 성과로 상위권 ‘톱10’의 명맥을 이어 가거나 커트라인에서 밀려난 제일약품, 중외제약 등의 경우 맨파워 약화로 제품력에서 밀리면서 사실상 상위권에서 서서히 멀어질 가능성이 있어 국내 상위권 제약사의 시장 판도에도 ‘부익부 빈익빈’의 구조로 지각변동 되면서 차별화 되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재무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원 시대’를 개막한 광동제약은 대표적으로 신약개발 기반이 허약한 국내 제약사들이 생존할수 있는 경영다각화 분야에서 방향을 제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특이한 제약사로 평가 받고있다.
  
또한 CJ재벌 그룹에서 이탈 되려는 CJ헬스케어의 경우 현재 M&A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R&D 성과나 제품력에서 다소 평가가 미약하여 매각 가격도 1조~1조2천억원 사이에서 공장 등 자산평가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 의약품 시장에 ‘바이오 열풍’을 몰고온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바이오의약품 제약사들은 다이렉트로 세계시장을 파고드는 가운데 유럽을 거쳐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상륙하여 바이오시밀러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어 매출 규모면에서 상위권 ]톱10‘ 제약사에 버금가는 조만간 매출 2조원 시대를 넘어서는 선봉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국내 상위권 ‘톱10’의 시장 판도는 신약개발 성과나 바이오시밀러 판매 규모에 따라 명암이 교차 되면서 해외시장 매출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지각변동이 일어 나면서 ‘초일류’와 ‘일류’ 제약사의 판도를 새롭게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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