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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미약품 ‘주가’, 신약 임상 중단 파장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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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주가’, 신약 임상 중단 파장서 ‘탈출’

주가 급락→반등→‘상승? 또는 하락?’ 분기점, 일단 진정세 유지
기사입력 2018.02.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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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미약품 주가는 지난 1주일간 설연휴가 겹치면서 14일 54만1000원으로 전일 대비 0.5% 상승했으나 신약의 임상중단 공시(14일)의 영향으로 연휴 이후 다음날인 19일 8.5% 급락, 2년 전(2016년 9월 30일)의 악몽이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제기됐으나 20일 0.6% 상승, 일단 반등에 성공하면서 진정세의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신약 임상 중단’ 공시 파장은 다행히도 때를 같이해 미국 아테넥스사에 기술수출한 항암신약 ‘오락솔’의 글로벌 임상3상 진행(환자 등록) 준비 완료 공시와 교차되면서 주가가 추락하는 사태를 진정 시켰고, 아울러 2년 전 동반 주가 추락을 경험으로 그동안 신약 임상 중단 리스크에 대한 인식도 달라져 사실상 제약-바이오 업종의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가 신중해진 것도 주가 하락 도미노 현상을 막고 반등할수 있는 분위기도 형성돼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주일간 한미약품의 주가 흐름은 2월 9일 53만6000원에 거래된 후 12일 1.3% 내린 52만9000원, 13일 1.7% 상승한 53만8000원, 14일 0.5% 오른 54만1000원에 거래됐으나 공시(신약 임상 중단) 이후 설 연휴를 보내고 19일 8.5% 하락한 49만5000원까지 내려가 2년 전의 악몽(제약-바이오주 주가 동반 폭락사태)이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제기됐으나 기우에 그쳤다.

이제는 제약-바이오 업종 투자자들이 지난 2년간 신약개발에 따른 리스크를 충분히 인식, 임상 중단이 충분히 올 수 있다는 경험이 축적돼 냉정히 대처함으로써 해당 한미약품 종목만 다소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았을 뿐 확산되지는 않아 성숙된 투자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 주가는 20일 0.6% 반등한 49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일단 지속적 추락의 굴레애에서 탈출함으로써 또 다시 주가 회복을 위한 여지가 파생되고 또다른 신약의 임상 진행에 대한 기대로 향후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한미약품의 신약 임상 중단 공시 이후 제한적으로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조정하는 등 속좁은(?) 보수적인 투자 의견을 제시했으나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세의 유입이 가능한 여건 조성과 함께 주가가 상승할수 있는 요소(파이프라인 임상 성과)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사태가 ‘찻잔 속의 태풍’으로 소멸되는 일시적 현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한미약품의 주가는 이번주가 고비로 ‘반등’과 ‘하락’의 분기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결과들이 향후 주가 상승의 모멘텀 기반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 주가는 21일 증시 개장 이후 9시 15분 현재 오름세로 출발, 전일보다 0.4% 상승한 50만1000원에 거래되는 등 다시 80만원대 주가 회복을 위한 반등의 탄력을 받을수 있는 기반 조성의 분기점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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