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 이후 작년 3~4분기 연속해서 2회에 걸쳐 ‘어닝 쇼크’를 보임에 따라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셀트리온헬스어의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921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5% 증가 했으나 영업이익은 1539억원으로 –3.3%, 순이익도 전년대비 -17.4% 감소해 연이어 ‘어닝 쇼크’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이같은 경영지표는 지난해 유럽에서 ‘램시마’ 매출실적이 4084억원으로 전년대비 –17.1% 감소 했으며, 미국에서도 ‘인플렉트라’(‘램시마’)가 1105억원으로 전년대비 58.4% 감소 했다는 것. 이는 회계기준 변화에 따라 매출 인식 시점 이연과 바이오시밀러 가격 인하에 따른 변동 원가 상승과 직접 판매에 따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어져 판관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에는 유럽에서 ‘램시마’가 5000억원, ‘트룩시마’가 5000억원, ‘허쥬마’가 2000억원, 또 미국에서 ‘인플렉트라’가 2000억원 포함, 올해 1조4000원의 매출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금년에 추가적인 바이오시밀러 가격 인하는 제한적일 것이나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어닝 쇼크’가 연이어 시현되어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 함으로써 주가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측하고 ‘투자 의견’으로 3000원유 유지하지만 투자의견은 ‘홀드’로 하향 조정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