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용수(오른쪽 두 번째) 교수와 간호부 민경욱(왼쪽 두 번째) 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용수 교수와 간호부 민경욱 처장이 2일 정년퇴임했다고 밝혔다.
박용수 교수는 197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87년에 인천성모병원에 입사했다. 인천성모병원의 전신인 성모자애병원 진료부장, 수련교육부장, 이비인후과 임상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30년 근속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후배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모범이 됐다.
박용수 교수는 “1971년 가톨릭의대에 입학해 긴 세월을 모교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 가톨릭의대와 인천성모병원이 세계의 의과대학과 병원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경욱 Sr. 처장은 1978년 가천길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 1989년 필리핀 성루이스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간호행정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 처장은 1982년에 입사해 간호부, 구매관리팀, 보험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인천광역시간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간호사들의 처우를 개선과 전문성 향상 및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헌신한 박용수 교수와 민경욱 처장은 후배 의료진 및 간호사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언제나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함께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