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8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대 김도연 학생 등 110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하는데, 총 11억원 규모이다.

한승수 이사장은 “유한재단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학업에 더욱 정진해 달라.” 고 당부했다.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지난 1970년 설립된 유한재단은 올해까지 48년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4100여 명에, 총 지원 금액은 133억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