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고려대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달 28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안암병원 영상의학교실 이남준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이민수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손창성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남준 교수는 1977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부임한 이후 활발한 교육, 진료 및 연구 활동을 했다.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신경영상의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안암병원 영상의학과장, 의료원 교육연구수련부장 및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의료원 및 영상의학교실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민수 교수는 1977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약 33년간 고대의대에서 뛰어난 후학을 다수 배출했다.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정신건강의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300편이 넘는 학술논문에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기분 장애 분야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손창성 교수는 1977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87년 부임해 당시 불모지였던 소아심장 분과 발전에 큰 공을 세우며 수많은 심장병 어린이 환자들의 희망의 등불이 됐다. 대한소아심장학회 수장을 맡아 학회를 이끌었으며, 안암병원장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은 물론 의료원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이날 정년퇴임식은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이홍식 의과대학장 송별사에 이어 감사패, 공로패, 기념메달 증정의 순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