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정재환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이정주 부산대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내빈 등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이상돈 센터장의 센터 소개 및 경과보고, 병원장 환영사, 참석 귀빈 축사 및 축전낭독,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돼 병원 내 기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갖추고 대학교, 병원, 연구기관, 지자체 등을 의료산업체와 연계해주는 중개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서울 4곳, 인천 1곳, 충청 1곳, 전라 1곳 등으로 수도권 및 충청, 전라지역에 집중돼 있어 이번 센터 개소는 지역의료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대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상돈 센터장은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선정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중-저기술형 의료기기, 의료용품, 의료서비스 업체들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익성 개선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경상남도와 양산시의 중점추진과제인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및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이은 심포지엄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의 방향(김태형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센터운영의 어려운 점과 극복방안(정필상 단국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성공적 센터정착을 위한 지자체와 지역산업계의 협력방안(이흥만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부산시 고령친화 산업지원센터의 운영현황(박재현 부산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 △산학연병 고령친화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안진우 경성대 고령친화이지라이프산업단장) △고령친화 의료산업계의 바람(이상용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장) 등이 발표됐으며, 패널토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