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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기동훈 후보, 복지부의 전공의 지도감독 관리의무 유권해석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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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훈 후보, 복지부의 전공의 지도감독 관리의무 유권해석 환영

이대목동병원 사건 관련 “적절한 조치 취한 전공의에게 사건 책임 묻는 것은 부당” 재차 강조
기사입력 2018.03.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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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로 출마한 기호 2번 기동훈과 후보 캠프는 22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경찰에 다시 의견서를 제출, 전공의의 업무 유형을 명확히 설명한 것에 대해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기동훈 후보 캠프측은 “이대목동 병원 사건에 대해 물러서지 않는 젊은 전공의들이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결된 사안으로 전공의의 주사제 사용에 대한 지속적으로 복지부에 의견 제시를 요청했다. 영양제 관리와 조제는 통상 간호사가 하는 일로 ‘일반적 지도 감독 하에 이뤄지는 행위’에 속한다고 판단한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지극히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대목동병원 사건 관련, 적절한 조치를 취한 전공의에게 사건의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기동훈 후보는 “수사당국의 불합리한 결정을 고치고 회원인 전공의의 실질적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지금 이 시간에도 환자들을 돌보기에 여념없는 1만6000 전공의들께 감사드린다”며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고, 보여주기 식이기보다는 실제로 일해 성과를 이뤄내는 모두의 변화를 위한 회장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기 후보는 “이대목동사건에서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네 아이와 유가족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유가족이 이야기해 준 것처럼 수사당국은 환자들을 돌보기에 여념 없었던 전공의 간호사들만의 책임으로 몰고 가 꼬리자르기 할 것이 아니라 사건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사건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과 책임에 대해 더 명확히 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 후보는 또 “이 사건은 단순히 어느 한 전공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현재 치러지고 있는 선거와 상관없이 다른 후보들께서도 해당 전공의와 이를 위해 애쓰고 있는 대전협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 후보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고려할 때 해당 전공의의 기소 송치는 부당하며, 따라서 경찰의 불기소 의견 송치를 요구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이러한 식으로 일방적으로 전공의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도록 하는 수사기관의 올바르고 상식적인 조사를 촉구하며 22일 오후 4시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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