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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미국 학회서 ‘인보사’ 임상3상 결과 발표

무릎 기능 개선, 통증 감소, 골관절염 진행 감소 등 효과 입증…근본적 치료제로서 가능성 확인
기사입력 2018.03.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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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형외과학회(AAOS)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임상 발표.jpg▲ 2018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학술대회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의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한국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2018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학술대회에서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의 최신 한국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를 맡은 인보사 국내 임상 총괄책임연구자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에 따르면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IKDC) △통증지수평가(VAS)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 등을 분석한 한국 3상 임상 결과에서 인보사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인보사 1회 주사 후 12개월 시점에서 무릎의 기능성 및 활동성은 위약군 대비 3배 증가했고, 통증은 위약군 대비 2배 이상 감소했다.

또한 전반적인 골관절염 증상도 위약군 대비 2배 이상 감소했다.

특히 골관절염의 진단과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분석에서는 골관절염 진행 감소 효과까지 확인돼 근본적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연구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에서도 인보사 투여 후 24개월 시점에서 무릎의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와 통증지수평가, 골관절염 증상 평가 모두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는 “인보사는 통증 완화 및 관절 기능 개선 등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인보사 투여 후 12개월 시점의 치료 반응률이 전체 환자군의 84%로 위약군 45%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2년 이상의 효능을 입증한 만큼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단기적 보존 치료에 의존했던 환자들에게 주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보사는 사람의 정상 동종 연골 유래 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TGF-β1)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투여해 무릎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제로, 무릎의 절개없이 간단한 주사 요법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다.

유전자 치료는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치료기관으로 신고한 기관만이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인보사 출시 전 58곳에 불과하던 유전자치료기관이 출시 이후 491곳으로 8배 가까이 증가하며 유전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인보사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INVOSSA-K 제품사진.jpg▲ 인보사 케이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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