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개최된 ‘2018년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전시 및 발표회’에서 ‘2017년도 우수과제’ 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개최된 해당 전시 및 발표회에서는 △2017년도 우수과제 시상 △R&D 주요성과 및 2018년 연구추진방향 소개 △분야별 포스터 및 홍보관 전시 △4차 산업혁명 식품의약품 인사이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식약처 연구개발사업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한 의료기기 제조 시 GMP 심사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주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3D 프린팅 의료기기에 대한 주요 국가별 평가 현황 조사 및 분석, 국내‧외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3D 프린터 운영 현황 조사 및 분석, GMP 심사자를 위한 평가 가이드라인 마련, 국내 제조업체를 위한 GMP 가이드라인 마련 등의 내용으로 연구 개발과제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시지바이오에서는 “현재까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제작되는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정책을 제시한 국가는 없으며,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제작되는 의료기기에 대해서 요구되는 품질관리 절차를 기존 의료기기의 품질관리절차에 대입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며 “‘3D 프린터를 이용한 의료기기의 GMP 심사 가이드라인’은 국내 제조업체의 3D 프린팅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며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