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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대한체육회,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한의진료실 개설

국가대표선수들에게 한의진료 제공과 올바른 한약 복용 및 한의치료 지도·관리 시행
기사입력 2018.06.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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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대한체육회 MOU.jpg▲ 25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최혁용(오른쪽)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한의진료실 개설·운영이 확정됨에 따라 한의약이 국가대표선수들의 건강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5일 올림픽회관 13층에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한의진료실을 개설·운영한다는 내용의 ‘국가대표 운동선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사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들 및 임직원들에게 침과 뜸, 부항 등 다양한 한의진료 제공과 올바른 한약 복용 및 한의치료에 대한 지도·관리를 시행하며, 체육회는 한의진료실 개설을 위한 공간과 제반환경을 지원한다.

양측은 또 한의진료에 대한 선수들의 만족도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해 그 결과를 향후 한의진료실 운영에 대한 예산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에 활용키로 합의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내 한의진료실은 스포츠한의학분야 전문 한의사 2인의 교대 진료로 운영되며, 6월 중 진료기구 배치와 내부 마무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진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계는 국가대표선수촌에 한의진료실 개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선수촌 내 한의진료소를 운영해 각 국 선수단과 취재진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IOC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침 시술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던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25명의 스포츠분야 전문 한의사들이 평창과 강릉 올림픽 선수촌 메디컬센터(폴리클리닉 한의과)에서 한의약 치료를 실시해 세계 각 국의 유명선수들과 국제 스포츠계 거물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국가대표선수촌에 최초로 한의진료실이 개설된 것은 스포츠분야에서 한의약의 우수성과 뛰어난 치료 효과를 다시 한 번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대표선수들에게 최상의 한의진료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한의진료실 개설이 국가대표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부상치료와 체력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의진료실이 선수들에게 더 많은 의료지원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한의사협회에서 최혁용 회장, 최문석 부회장, 대한스포츠한의학학회 송경송 회장, 정지천 동국대 한의대 교수(대한체육회 의무위원)가, 체육회에서 이기흥 회장, 전충렬 사무총장, 임경수 의무위원장, 이재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전기범 의과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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