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에스티팜, 한국화학연구원과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협약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에스티팜, 한국화학연구원과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협약

신규 기전인 Sirt6 단백질 활성절 기전의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공동연구
기사입력 2018.06.27 08:0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에스티팜.jpg▲ 26일 에스티팜 김경진(왼쪽) 사장과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수 원장이 공동연구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과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과 향후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기전의 비알콜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양사가 추진하는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는 Sirt6(Sirtuin6, 시르투인6) 단백질 활성 조절 기전이다. 최초로 시도되는 기전인 만큼 탁월한 효능의 후보물질을 확보하기 위해 Sirt6 단백질 활성 조절과 비알콜성지방간염의 연관성에 대한 기초 연구와 작용기전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Sirt6 단백질은 대사조절과 염증, DNA 손상 복구, 노화, 면역반응 조절에 관여하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그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은 간경변, 간암, 간부전 등의 심각한 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나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질환이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약 30%에서 비알콜성지방간이 발병해 그 중 20~25%는 비알콜성지방간염으로 진행되며, 미국은 전체 인구의 약 33%에서 비알콜성지방간이 발병해 그 중 20~30%는 비알콜성지방간염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 소재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社에 따르면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45%씩 급격히 성장해 약 25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의 신약개발 전략인 ‘Innovative Virtual R&D(최소한의 내부핵심역량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을 적극 활용하는 신약 연구개발)’를 통해 정부출연 연구소와 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훌륭한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Sirt6 활성 조절을 통한 신규 작용기전으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를 위한 전임상 후보물질을 성공적으로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수 원장은 “비알콜성지방간염은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과 제약회사 에스티팜의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성공적으로 확보해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이번 공동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에스티팜은 이번 공동연구 협약으로 현재 전임상 단계의 대장암치료제, 암 관련 혈전증치료제 등 총 8건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확보하게 됐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