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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수주 물량 증가로 중장기 사업전망 ‘양호’

2분기 영업이익 237억원 흑자전환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기사입력 2018.07.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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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7억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한 가운데 향후 꾸준한 물량 수주 증가로 중장기 사업전망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I투자증권의 보고서에 의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이 같은 실적 전망은 제2공장 가동률이 연간 목표치인 60%를 상당폭 상회하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대비 366억원 증가하고, 고정비가 높은 비용구조를 가지고 있던 2공장 가동률의 증가로 큰 폭의 매출원가율 감소(2017년 2분기 89.9%→2018년 2분기 65.7%)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 호조로 지분법 적자폭이 지난 1분기 대비 419억원이 감소하면서 지분법손실은 296억원이다.

이 보고서는 오는 3분기에는 매출액이 2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1공장에서 시험생산 비중이 증가하는데 이 물량은 IFRS15에 의거 안분 인식돼 매출 감소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는 기존 CMO 수주 물량의 추가 계약과 공급계약의 본 계약 체결로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임상 중인 계약이 성공하면 최소 2739억원의 공급계약이 추가될 수 있고, FDA 등 주요 허가기관의 허가 누적건수도 16건으로 지난해 대비 5건이나 증가했으며, 연내 2건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보고서에서 삼성바이오는 완제(DP) 생산설비 까지 갖춘 일괄 생산체계로 별다른 이슈 없이도 생산 허가가 쌓이고 있어 생산역량이 글로벌 수준에서 순조롭게 인정되고 있어 향후 CMO 사업 실적이 주목되고 있다.

I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 했는데, 이는 하반기 실적 전망과  잔존하는 회계감리이슈의 불확실성 때문으로 현재 금감원의 재감리 일정과 삼성바이오의 대응 전략이 아직 구체화 되지 않은 상태이나 중장기 사업전망은 긍정적인 진단을 내리고 있다.

한편 항체의약품의 2022년 매출 전망은 1146억달러 규모로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앞으로 삼성바이오의 생산실적이 쌓여가면서 CMO사업 생산 경쟁력의 강점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어 향후 불확실한 이슈들이 해결된 이후에는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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