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문제약 로고
[아이팜뉴스] 명문제약이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치매 치료제의 상반기 매출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27일 명문제약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유형 치매 패치인 리바론패치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반기 대비 92.4% 성장했다. 리바론패치는 주성분인 리바스티그민이 뇌 속 신경전달에 필수적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해 인지기능의 소실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유형 치료제인 셉트페질정의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반기 대비 47.1% 늘어났다. 셉트페질정은 치매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도네페질이 주성분이다. 치매 환자의 기억력 및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공인된 치매 증상의 모든 단계에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와 함께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뇌기능 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징코로민 정의 매출도 24.1% 늘었고, 에만틴정도 같은 기간 20.6%의 매출이 늘었다.
명문제약은 특히 향남제약단지 내 대지면적 2780㎡, 연면적 8544㎡의 자동화창고까지 설비되는 생산규모 2000억대의 내용고형제 공장 증축이 완공, cGMP 수준의 엄격한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이 구축됐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이로 인해 내수를 극복하고 글로벌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아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변화와 새로움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으며, 과감히 경영에 적용하고 노력하는 명문제약의 미래는 이래서 지켜 볼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