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제약 안재현(왼쪽) 신임 경영대표와 이삼수 연구생산부문대표
[아이팜뉴스] 보령제약이 17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대표에 안재현(57) 현 보령제약 사내이사를, 연구∙생산부문대표에 이삼수(57) 현 보령제약 생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보령제약 측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영효율성 제고, R&D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동을 앞둔 예산 신(新)생산단지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했다”며 “2019년 및 중∙장기 경영계획수립 시기에 맞춰 9월에 인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재현 경영대표는 현재 보령제약 사내이사 겸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최태홍대표이사의 임기는 2019년 3월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건축면적 2만8558㎡규모의 예산 新생산단지는 지난 8월 28일 준공허가를 받고, 의약품생산허가 등을 거쳐 내년 5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글로벌 스탠다드(cGMP, EUGMP) 수준의 예산 新생산단지는 내용 고형제 8억7000만정, 항암주사제 600만바이알(Vial)과 물류 4000셀(cells) 등 생산에서 배송까지 원스탑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생산시설로 해외 진출에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문화된 항암제 생산시설의 경우 보령제약 항암제분야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 경영대표는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제일모직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12년 보령제약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부터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연구∙생산부문대표는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약학대학원 약제학 석사 학위 출신으로 1986년 LG화학 연구소 및 생산/품질팀장, 2004년 CJ, 제약 BU cGMP 건설팀장, 2011년 셀트리온제약, 진천/오창공장장(부사장)을 거쳤으며, 2013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현재까지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