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제24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팡파르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제24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팡파르

‘향으로 치유하다’ 주제로 26~27일 개최…보제원 제향 의례, 한방 건강 비빔밥 1000인분 등 준비
기사입력 2018.10.26 23:4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181026_115352.jpg
 
[아이팜뉴스] ‘제24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26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중앙로 거리에서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팡파르를 울렸다.

‘향으로 치유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서울한방진흥센터 개관 1주년이라는 특별한 날과 더해져 다양한 테마의 한방체험행사와 풍성한 이벤트로 26~27일 이틀간 진행된다.

축제는 26일 오전 식전 행사인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 및 제향 의례로 한방문화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축제 개막식이 진행됐고, 대형 솥에 한방 건강 비빔밥 1000인분을 준비해 참여자들과 함께 나눴다.

아울러 한방 산삼김치 나눔 행사와 축제의 흥을 고조시킬 국내 실내악 ‘여민’과 국악 비보이 ‘율’의 퓨전 국악 공연, 서울약령시 시민노래자랑이 함께 했다.

27일에는 ‘서울약령시 건강 스케치’를 주제로 한 제5회 동대문 미술대전을 시작으로 한방약초 썰기대회, TBS 라디오 공개방송과 7080 약령밴드 낭만콘서트, 버스킹 공연, 마당극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서울약령시 입구를 중심으로 행사장 메인무대까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보제원 무료 진료 투약소에서는 침, 뜸 체험 등 다양한 한방특화진료를 선보이며, 한방 체험존에서는 한방 족욕, 한방소화제, 한방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우리 약재를 만지고 다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최영섭 서울약령시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서울약령시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최대의 문화가 꽃피는 멋진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희망 선포식을 할 것”이라며 “서울약령시는 한의원부터 약재상, 제분소, 탕제원까지 모든 한방 시스템과 문화가 갖춰져 우리의 자산이며,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곳이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약령시는 전국 한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최고의 한방시장이며, 한방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다”며 “서울시는 약령시가 갖는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2013년에 이미 이 지역을 한방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으며, 지난해 건립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서울약령시가 세계인이 즐겨 찾는 의료관광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축제는 약령시 모든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개관한 서울한방진흥센터를 통해 첫 돌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서울약령시가 단순히 약재가 판매되는 시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한방대중화와 한방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도 축사를 통해 “한국에 들어오는 뉴질랜드 녹용의 절반 이상은 아직도 전통 약재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며 “2015년 한-뉴 FTA가 시행된 이후 가공 녹용을 포함한 뉴무역에 더욱 더 많은 기회가 열리게 됐다. 그 중 하나로 2019년 1월 1일부터 뉴질랜드 가공 녹용은 타 국가의 20% 관세에 대비해서 13.4% 관세라는 이점을 가지게 된다”고 언급했다.

20181026_113740.jpg
 
20181026_113725.jpg
 
20181026_113811.jpg
 
20181026_124115.jpg
 
20181026_130904.jpg
 
20181026_115044.jpg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